‘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의 친필 자작시.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등 영화 ‘오늘의 연애’ 주역들이 시집 ‘연애하시집’을 통해 친필 자작시를 공개했다.CJ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3개씩 연재되는 ‘연애하시집’은 ‘썸’ 타느라 속타는 마음을 담은 시집으로, ‘썸’을 타봤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들을 담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집 출간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된 친필자작시는 ‘썸’에 대한 배우들의 톡톡 튀는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시의 주인공은 이승기. 그가 지은 ‘받을 건 나한테 다 받고 주는 건 걔한테 다 주네’라는 내용의 시는 ‘X년’이라는 제목으로 극중 여자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준수의 심정을 대변한다.
두 번째 시의 주인공인 문채원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 빼는 현우처럼 대답하는 ‘자니? ㅇㅇ’이라는 내용의 시를 공개했다. 이 시의 제목인 ‘괜히 톡했어’는 누구나 한번쯤 ‘썸남썸녀’에게 먼저 말 걸고 후회했을 기억을 상기시키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시의 주인공은 정준영. ‘썸 탄다는 말 덕분에 어장관리란 말 줄어드니 바람둥이들만 신났네’라는 ‘썸’이라는 제목의 시를 지었다.
이처럼 ‘오늘의 연애’ 시집 ‘연애하시집’은 신선한 발상과 유쾌함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015년 1월 1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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