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칠전팔기 구해라’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에 90년대 아이돌 출신 제작자 태풍 역으로 출연한다.배우 심형탁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1997년 스톰이라는 3인조 그룹의 리더로 당시 10만명의 팬을 거느릴 정도로 폭풍 인기를 얻었던 태풍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Mnet이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서 심형탁은 90년대 아이돌 HOT 문희준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풀어헤친 셔츠, 추억의 브릿지 헤어(부분염색)까지 90년대 인기 스타일을 상기시킨다.
세상을 영원히 호령할 것 같았던 스톰의 인기는 한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태풍(심형탁)은 거대 기획사의 제작자로 들어가지만 소신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사와 사사건건 대립하게 된다고. 판에 박힌 듯, 영혼 없는 아이돌을 제조하는 현 상황을 거부하고, 진짜 뮤지션을 찾아 나서는 소신 있는 제작자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12부작)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다. 심형탁 외에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9일 첫방송.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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