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배우 박해준이 뮤지컬로 컴백한다.극단 차이무는 29일 “박해준이 뮤지컬 ‘달빛요정의 소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DJ 캐준 역을 맡아 극 중 라이도 부스를 지키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박해준 외에 배우 김소진이 상담원 은주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박훈은 달빛요정 역을, 신예 김소정이 소녀 역에 낙점됐다.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이진원의 1인 프로젝트 밴드로 2003년 2월, 1집 ‘Infield Fly’를 발매했다. 홈 레코딩 방식으로 가내수공업 프로젝트로 완성된 1집은 2,000장이 제작되어 통신판매로만 완판 되었다. 1집 이후 5장의 앨범을 더 발매하여, 직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를 경쾌하게 쏟아내던 그는 2011년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공연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극단 차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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