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런닝맨’에 출연한 강정호가 류현진을 언급했다.2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공포의 외인구단’ 편으로 야구선수 류현진과 강정호가 출연했다.
줄넘기 미션에서 처음 0개로 굴욕을 맛봤던 강정호는 64개를 성공해 영웅으로 떠올랐다. 다음 라운드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정호 덕분에 성공했다”고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강정호는 “현진이는 2루타를 치고도 조깅을 한다”며 웃었고, 류현진은 “다음 이닝을 던지기 위해 체력을 비축해 놓은 것”이라고 받아쳤다.
또 강정호는 “류현진은 천재”라며 “나는 노력형”이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류현진은 “노력형인 척 하지마라. 짜증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호는 “다른 팀에서 봤을 때 열심히 안하는 줄 아는데 우리 팀은 다 안다. 나 열심히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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