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정호.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 강정호가 ‘런닝맨’에서 굴욕을 당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라도 예능은 어려웠다.28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는 류현진과 강정호가 출연했다. 유재석 등 기존 멤버들과 류현진 강정호는 고려대학교에서 각자 뽑은 성씨의 대학생을 파트너로 2인 줄넘기에 나섰다. 이날 미션은 9커플의 총합 줄넘기 150개다. 3번 시도 안에 끝내면 가장 높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이날 처음 만난 학생들과 줄넘기 호흡을 맞춘다는 게 쉽지 않았다. 이광수가 하나도 넘기지 못하는 등 결코 쉽지 않았다. 이에 강정호는 “몇 개 하면 돼요”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파트너와 함께 당당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강정호의 줄넘기 결과는 ‘0’개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그럴거면서 몇 개 하면 되냐고 왜 물어봤느냐” “허세 장난 아니다” 등 폭소를 보냈다.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2번째 시도에서도 강정호는 다시 한 번 ‘줄넘기 허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정호의 한 방은 세 번째 시도에서 터졌다. 강정호의 파트너는 강정호의 멱살을 잡는듯 한 포즈로 커플 줄넘기에 나섰고, 강정호 커플은 64개를 기록했다. 한 순간에 다시 ‘영웅’으로 부상했고, 이 덕분에 높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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