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이하루.
타블로와 하루가 감동을 전하며 물러났다.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1년 전 부친 묘소를 찾은 타블로는 하루와 함께 다시 산소를 찾았다. 당시 하루는 아빠 타블로를 위로해 짠한 마음을 전했다.
1년의 시간이 흐른 이날, 하루는 한층 더 성숙해졌다. 먼저 하루는 할아버지 묘비 앞에서 핫팩을 꾹꾹 눌러 붙였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하루는 할아버지를 위해 군밤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런 하루의 모습에 타블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강혜정은 “하루도 수고 많았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5세 아이가 겪기 힘든 시간일 수도 있을텐데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루와 함께 같이 컸다”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루가 내 딸이라기보다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나타난 작은 친구”라며 “하루가 나에게 했던 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타블로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블로와 하루는 지난해 11월 정규 편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해왔다. 14개월 동안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 잡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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