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의 시간이 흐른 이날, 하루는 한층 더 성숙해졌다. 먼저 하루는 할아버지 묘비 앞에서 핫팩을 꾹꾹 눌러 붙였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하루는 할아버지를 위해 군밤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런 하루의 모습에 타블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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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루가 내 딸이라기보다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나타난 작은 친구”라며 “하루가 나에게 했던 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타블로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블로와 하루는 지난해 11월 정규 편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해왔다. 14개월 동안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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