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이하늬가 사랑과 가정을 모두 지켜내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27일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최종회에서 윤희(이하늬)는 다시 돌아온 현석(이재우)과 민기(이홍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희는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민호(황재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석의 제안을 거절하며 농촌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이후 윤희와 민기는 그 동안 꾹꾹 눌러왔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1년 후 그려진 윤희와 민기의 알콩달콩 결혼 생활이 그려졌고, 이하늬의 능청스러운 아줌마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하늬는 민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농촌 로맨스를 완성했다.
첫 방송부터 이하늬는 그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고, 마지막까지 애틋하고도 설레는 마음을 풍부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이하늬가 강윤희였고, 강윤희가 이하늬였기 때문에 더욱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극 중 이하늬는 미혼모로서 홀로 아픔을 견뎌내기도 했고, 때로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러한 이하늬의 팔색조 연기는 돋보였다.
‘유기농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한 ‘모던파머’는 2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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