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 속에 ‘201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먼저 허안나는 “감사드린다. 노력 때문에 주신 상 같다”며 제작진과 선후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후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소품과 의상을 후배들이 다 챙겨준다”며 울먹였다. 그는 자신의 별명이 스티븐 시걸이라고 밝히며,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호는 울먹이면서도 “수상 소감을 최우수상 것을 준비해서 오늘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8년 만에 수상을 한 그는 동료들과 제작진,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에는 ‘개그콘서트’의 오나미, 이희경, 허민, 허안나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남자 우수상 부문에는 김대성, 송준근, 정명훈, 조윤호 등이 후보였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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