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왕의 얼굴’
‘왕의 얼굴’ 오열하는 서인국에 조윤희가 백허그를 했다.24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임해군(박주형)에 의해 살해당할 뻔 한 광해(서인국)가 김가희(조윤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가희와 둘만 남은 자리에서 광해는 약해지지 말라는 가희의 말에 “세자 자리는 너를 두고 가는 길이다”라며 왕이 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가희를 등지고 선 광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광해는 “허니 가희야 나는 이제 오롯이 혼자가 되었구나. 내 사지가 찢겨 나갈 것 처럼 너무 아프다”며 오열했다. 이에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 가희는 광해를 뒤에서 껴안았다. 가희를 사랑하는 김도치(신성록)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 ‘왕의 얼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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