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퀄라이저
더 이퀄라이저
덴젤 워싱턴과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내년 1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더 이퀄라이저’는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이 되면 무질서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심판자로 나선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활약상을 그린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트레이닝 데이’로 덴젤 워싱턴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긴 감독이 바로 안톤 후쿠아 감독이다.

전직 특수 요원이라는 과거를 지우고, 홈마트의 직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로버트 앞에 나타난 러시아 마피아의 착취와 폭력으로 시들어가는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의 모습은 세상에 대한 분노의 폭발과 함께 그를 기꺼이 세상을 향한 정의의 심판자로 이끈다.

전직 특수요원다운 특수한 능력으로 거세게 몰아치는 덴젤 워싱턴의 화끈하면서도 절제된 액션 연기와 자신의 일터인 마트 안의 모든 공구(해머와 네일 건, 드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펼치는 강렬한 액션신은 여느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한 포스터는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라는 카피와 굳세게 입을 다물고 정면을 응시한 덴젤 워싱턴의 단호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정의의 심판자’로 나선 그가 관객을 향해 건네는 믿음직한 약속이자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 같기도 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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