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정준영이 유호진 PD와의 심리전에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송년특집으로 마라도로 향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배가 결항돼 출연진들은 제주도에 머물게 됐다.
식사를 하고 난 뒤 ‘1박 2일’ 멤버들은 식당 내에 있는 낚시 관련 잡지를 펼쳐 물고기 수만큼 숙박비를 획득하기로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준영은 잡지를 펼치고 PD에게 잡지의 일부분을 언뜻 보여줬다. 결국 5만원에 흥정이 성사됐다.
하지만 막상 펼쳐보니 물고기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 유호진 PD는 “아까 우리한테 보여준 고기는 뭐예요?”라고 묻자 멤버들은 밧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준영이 진정한 낚시를 성공한 셈이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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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난 뒤 ‘1박 2일’ 멤버들은 식당 내에 있는 낚시 관련 잡지를 펼쳐 물고기 수만큼 숙박비를 획득하기로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준영은 잡지를 펼치고 PD에게 잡지의 일부분을 언뜻 보여줬다. 결국 5만원에 흥정이 성사됐다.
하지만 막상 펼쳐보니 물고기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 유호진 PD는 “아까 우리한테 보여준 고기는 뭐예요?”라고 묻자 멤버들은 밧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준영이 진정한 낚시를 성공한 셈이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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