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쌍용차 해고 노동자 복직 기원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입고 춤이라도 추고파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기원하는 글을 게재했다.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는 글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답변을 남겼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에서 고공 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남긴 글을 리트윗 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었다.

이에 이창근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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