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김혜자
손석희 김혜자
배우 김혜자와 앵커 손석희가 만났다.

지난 18일 JTBC ‘뉴스룸’ 2부에 국민엄마 배우 김혜자가 나왔다.

김혜자는 영화 ‘마더’,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이후 오랜만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출연했다. 이에 대한 손석희의 질문에 김혜자는 “내가 감당할 만한 게 없더라. 영화는 TV와 다르고 연극도 다르다. 비슷한 걸 하면 재미가 없다. ‘마더’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음 작품하기가 좀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혜자의 두 가지 철칙도 공개됐다. 하나는 겹치게 출연을 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여름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김혜자는 “땀이 너무 나서 다른 사람한테도 폐 끼치고 나도 너무 싫다”며 가을부터 5월달까지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자는 “왜 이렇게 재미있냐. 지금 선생님 보니까”라며 “되게 깍쟁이인데 나한테는 안 그러신다”고 손석희를 깍쟁이라고 말했다. 손석희가 자신이 왜 깍쟁이냐고 묻자 김혜자는 뉴스를 보니 속으로 그랬다고 말하자 손석희는 “김혜자 씨한테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냐”고 응수했다. 손석희는 김혜자에 “늘 소녀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혜자는 “그게 칭찬이냐”며 이어 “어느 때부터인가 소녀 같다는 게 칭찬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하여간 나쁜 말은 아니죠, 그렇죠? 나이 든다고 억세진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며 칭찬에 답했다.

배우 김혜자가 출연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