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희은 편에서 아카펠라의 진수를 뽐낸다.

지난 1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故이봉조 특집 편’에서 김추자의 ‘아침’으로 3연승을 거머쥔 스윗소로우는 오는 20일 방송분 예고에 ‘특유의 저음과 고음이 적절히 어우러진 묵직한 감동이 있는 목소리’라는 자막과 함께 아카펠라를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윗소로우는 지난 달 24일 양희은 편 녹화에 어떠한 반주도 없이 온전히 네 명의 목소리로만 편곡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아카펠라로 완벽히 소화해 많은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녹화 직후 “그 동안 다양한 장르의 편곡으로 무대를 꾸몄었는데, 이번 양희은 선배님의 노래는 우리 네 명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워 가사의 섬세한 감정선과 멜로디의 결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윗소로우는 그 동안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명곡들 ‘거짓말이야’, ‘푸르른 날’, ‘유행가’ 등과 올해 발표한 4집 PART1 ‘FOR LOVERS ONLY’의 수록곡 및 그들의 대표곡과 캐롤이 어우러진 겨울 콘서트 ‘HAPPY END’를 20일부터 개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를 돌며 다양한 무대와 음악들을 구성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 한 해를 팬들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자 콘서트 제목을 ‘HAPPY END’로 지은 스윗소로우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들여 편곡한 노래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들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윗소로우가 환상의 하모니를 펼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희은 편은 오는 20일 방송되며, 스윗소로우는 오는 20일, 21일, 24일, 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27일 부산 KBS홀, 3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겨울 콘서트 ‘HAPPY END’를 개최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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