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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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구라공황장애가 올랐다.

#공황장애, 김구라가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어떤 질환?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는 가운데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공황 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 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뇌 기능 구조의 문제들이 있는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 이상 등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또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과의 상담을 받아야하고 확진을 받으면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야한다.

앞서 18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에 대해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TEN COMMENTS, 김구라 씨 빠른 쾌유 바랍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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