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는 성형외과 의사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고 유희열은 병상에 누워 환자역을 맡았다. 유희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이마 핏줄에 수액바늘까지 꽂으며 내면 연기를 펼쳤다. 유희열은 환자복 하나 걸쳤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빛나는 타고난 조연 환자 역을 소화했다고. 김범수는 간이침대에 의지해 누워있는 유희열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다 “이 얼굴로 어떻게 20년간 연예계 활동을 한 것이냐”는 애드리브를 선사해 간호사1역의 박지선과 간호사2역의 나비, 그리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웃음으로 초토화를 시켰다. 오히려 김범수는 녹화가 모두 끝나고 본인이 제일 약한 것이 아니냐며 겸손한 조바심을 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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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19일 밤 12시 15분.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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