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공황 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 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뇌 기능 구조의 문제들이 있는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 이상 등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또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과의 상담을 받아야하고 확진을 받으면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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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지난 10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중국진출 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예민한 성격까지 더해지면서 공황장애, 폭식증, 고소공포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 또한 앞서 8월 ‘힐링캐프’에 출연해 24년간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살 때 갑자기 찾아온 심장병으로 쓰러지게 된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앰뷸런스에 실려 갔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그 때 그 공포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다”며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시기였다.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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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도 2012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 지 4개월 됐다”고 고백하며 “서 있다가도 내가 살아 있나 막 꼬집는다. 마비가 오는 것도 같았다. 죽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그맨 장동혁은 SBS ‘심장이 뛴다’에서 과거 2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나 혼자 시무룩해지기도 했고 식은 땀이 나기도 했다. 아버님의 일과 오버랩되며 남일 같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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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지난 2008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오랫동안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공황장애가 재발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SBS 제공,’힐링캠프’,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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