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스트맨 신지후와 바닐라 어쿠스틱 성아가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콜라보레이션곡 ‘나처럼 사랑했을까?’를 발표했다.

‘나처럼 사랑했을까?’는 겨울과 어울리는 스탠다드한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 그 결정적 순간의 감정을 노래한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로 담담하게 시작하는 이 곡은 후렴구에서 터지듯 흘러나오는 신지후, 성아의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신지후의 애절한 보컬, 성아의 청아한 음색이 만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2014년이 발견한 목소리 포스트맨과 달콤한 보컬 바닐라 어쿠스틱이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신곡 ‘나처럼 사랑했을까’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멤버 바닐라맨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추운 겨울, 아직도 사랑했던 그 날들을 잊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들을 공감대 높은 가사들로 풀어내며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

포스트맨의 소속사 우분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로 담담하게 시작해 후렴구에서 터지듯 흘러나오는 신지후, 성아의 목소리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두 개의 목소리로 이별이라는 공통의 슬픔을 노래하는 ‘나처럼 사랑했을까’는 최고의 듀엣 포스트맨 신지후와 바닐라 어쿠스틱 성아의 감성이 은근하게, 하지만 가슴 깊이 파고들며 2014년을 마무리하는 팬들에게 건네는 가장 의미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다른 여자에게 눈길도 가네요’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포스트맨은 이후 ‘건널목에서’, ‘눈물이 나’, ‘나랑 살자’, ‘애인이 되어줄게’ 등 감성을 매만지는 발라드 곡들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발표했던 곡 ‘신촌을 못가’를 통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틱한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얻었다.

성아, 바닐라맨, 타린으로 구성된 바닐라 어쿠스틱은 ‘한 번쯤 니가 먼저’, ‘대화가 필요해’, ‘나 요즘’, ‘사랑이 또 될까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마니아들과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우분트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