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성악가 배재철의 뜨거운 포옹에 박수가 쏟아졌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더 테너’는 천재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담은 영화. 이날 실화의 주인공 배재철이 영화 상영 이후 등장, 유지태와 뜨거운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악가 배재철은 “이렇게 멋진 배우 유지태 씨가 내 이야기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지태는 “기획부터 6년이 걸린 영화다. 나는 3년 정도 참여했다. 2년의 기간 정도 만든 영화는 있었지만 3년간 마음을 태우고 애정과 애증이 있는 ‘더 테너’는 남다른 것 같다. 배재철 선생님과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 기쁘다. 이 영화가 열정을 담아서 만든 것이니 이 영화 속에 있는 열정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섭렵한 ‘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외에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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