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소니픽처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윌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주요 극장들이 영화 상영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25일로 예정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더 인터뷰’ LA 시사회는 열렸지만 뉴욕 시사회는 취소됐다. 결국 개봉 취소까지 이른 것은 위협에 대한 잠재적 징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픽처스가 해킹을 당해 최근 개봉한 ‘퓨리’를 비롯 ‘애니’, ‘스틸 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바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더 인터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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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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