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이 제2롯데월드 영업 중단으로 인해 홍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상의원’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호호호비치는 17일 “내일(18일) 개최 예정이었던 ‘상의원’ VIP 시사회가 롯데월드시네마 극장 잠정 폐쇄 통보로 전격 취소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 역시 갑작스러운 대관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발 빠른 모색 중이다.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서울시가 상영관 진동 문제, 수족관 누수, 인부추락 사망사고 등으로 인해 영화관과 수족관의 사용제한을 명령하며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 ‘상의원’은 제2롯데월드 영화관 사용제한 명령으로 인해 홍보 일정 변경이 불가피 하게 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기술자들’ 역시 무대인사 등의 홍보일정을 변경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그래도 ‘기술자들’은 일정에 큰 혼돈은 피했다. 영화는 지난 16일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를 이곳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었다.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진 바로 그 날이다.
롯데시네마 지난 10월 15일 총 21개관, 4600여석을 보유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월드타워점을 오픈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영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롯데의 속이 타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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