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충식이 올랐다.

# 이쯤이면 데스노트

강병규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을 비판한 박충식 한국프로야구협회 사무총장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박충식 사무총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경희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1993년 삼성 라이온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1999년까지 삼성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01년에는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2002년에 은퇴를 했다. 은퇴 후 2012년부터 선수협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는 비난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충식 사무총장 등 선수협이 프로야구 선수의 비활동기간인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예외 없이 합동훈련 금지 규약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에서 합동훈련으로 의심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김성근 감독을 지목했다.

이에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에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쓴 소리를 날렸다.

TEN COMMENTS 강병규 트위터에 오르면 누구나 실검에 오른다. 이것은 데스노트?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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