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석상준-홍영기, 송가연 관련 거친 언사 논란 ‘결국 팀 수장이 사과’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영기와 석상준이 올랐다.
이종격투기 코치 석상준과 선수 홍영기의 송가연 옹호 발언이 몰매를 맞고 있다.
16일 송가연과 같은 팀 소속인 석상준 코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며 거친 언사를 보였다.
이에 같은 팀인 홍영기가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다음 이종격투기 카페) 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길”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팀의 수장인 서두원이 이종격투기 카페에 “팀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 이들의 발언으로 심기가 불편했을 모든 이에게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림 ‘로드FC 020’에서 다카노 사토미에게 1라운드 TKO로 패한 바 있다.
TEN COMMENTS, 말 조심, 입 조심.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석상훈 페이스북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