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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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영업 3팀의 천과장이 수영 코치로 분했다.

‘은교’ 정지우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4등’이 현장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천과장’ 박해준은 이 작품에서 수영 코치 역을 맡았다.

‘4등’은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만 하는 아이와 선수로서는 실패한 코치, 매니저가 될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엄마를 통해 과열된 경쟁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4등’ 스틸은 수영선수 준호(유재상)와 코치 광수(박해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신의 한수’를 통해 태석(정우성 분)의 조카 역으로 얼굴을 알린 유재상은 물 속 깊이 유영하는 수중 촬영 컷을 선보였다.

화제의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 3팀 천과장으로 화제인 박해준은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캐릭터를 예고한다. 특히 정지우 감독이 “천재의 괴팍함과 분방함,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기질, 좋은 연기와 태도, 전직 수영선수로 보이는 신체조건을 모두 갖춘 배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4등’은 지난 9월 28일 크랭크인해 11월 27일 크랭크업 했다.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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