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달려라 장미’에서는 밝고 싹싹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지닌 정감 가는 캐릭터 백장미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물욕과 탐심이 많은 민철과 최교수(김청)의 모습이 상반되게 그려지며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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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극의 또 다른 주역인 황태자는 놀기 좋아하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인물이 지닌 상처를 예감케 했다. SL 식품 그룹 회장인 황회장(전국환)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당신을 증오한다”며 굵은 눈물방울을 흘리는 태자의 모습에선 그가 넘어서지 못한 트라우마에 황회장의 결정적 역할이 있음을 암시하며 두 사람을 가른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여기에 태자의 곁에서 싫은 모습까지 하나 둘 챙기며 연인이 되고자 하는 민주의 짝사랑과 SL 식품그룹 부장으로 태희의 열렬한 애정공세를 받으며 계약 연애 중인 준혁의 모습이 등장하며 앞으로 이들이 엮어나갈 갈등과 다양한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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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H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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