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소현 관련 일부 비판여론에 제작진 '묵묵부답'

남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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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참가자 남소현과 관련, 인터넷상에 게재된 일부 비판여론에 대해 제작진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일부 비판여론이 일었다.

자신을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 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했다”며 “남소현은 술과 담배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는 담배도 걸렸었다.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우리 돈으로 사야 했다”고 전했다.

또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돼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격앙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SBS ‘K팝스타4′ 제작진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앞서 ‘K팝스타4′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자 박성훈 PD는 참가자들과 관련한 논란이 일 때마다 조심스럽다는 생각을 들려준 바 있다.

박 PD는 “우리가 (참가자들에 대해)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뒷조사를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 법적인 문제는 걸러낼 수 있지만 조금씩의 실수에 대해 어디까지 용서하고 용서가 안되냐의 선을 긋는게 어렵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들려준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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