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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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이 자신의 뇌종양 사실을 조재현에게 알렸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자신의 뇌종양 사실을 이태준(조재현)에게 알리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환이 자신의 병 소식을 알리며 휴가를 내겠다고 말하자 이태준은 “미안하다”며 자신을 위해 헌신한 박정환에게 사과했다. 이에 박정환은 “사과하지 마세요. 다 받아 낼겁니다. 고생한 거 총장 자리로 받아 낼 겁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았다.

이에 이태준은 “그럼 다 받아야지. 니 수술하다 잘못되면 부조도 안한다. 꼭 살아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애써 눈물을 참아오던 박정환은 오열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이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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