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문채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오늘의 연애)

“드라마에서는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

문채원이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18년 동안 이승기의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문채원과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문채원은 이번 영화와 달리 이승기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16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에서는 짝사랑하는 관계고,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며 “이번에 이렇게 만나서. 뼈가 있지”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 그녀는 “드라마도 3회까지는 있었다. 오토바이도 타고. 그런데 어느 순간 아예 못 만나게 하더라”며 “이번엔 승기가 18년 동안 좋아하는 걸로 나오니까 기분은 좋았다”고 말했다.

다음에 어떤 모습으로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문채원은 “다른 성숙해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센 이미지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승기는 “스릴러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나를 찾아줘’ 같은. 한국의 로자먼드 파이크는 문채원으로 해서”라고 말했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는 퍼주는 연애를 해오던 준수(이승기)와 뛰어난 미모와는 달리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월 1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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