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펀치' 김래원
배우 김래원이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1회에서 김래원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이자 차기 유력 검찰총장 후보의 복심인 검사 박정환 역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래원이 연기하는 검사 박정환은 성공을 향해 돌진하는 야심가이자 엄청난 추진력을 자랑하는 검찰의 실세다. 빠른 두뇌 회전력과 과감한 행동력을 갖춘 엘리트로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목표한 바를 저돌적으로 성취하고 모든 비난을 감수하는 강철 같은 캐릭터다.

첫 방송에서는 정환은 자신이 모시는 서울중앙지검장 이태준(조재현)을 검찰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철저히 제거하는 모습으로 성공에 대한 야망과 집념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태준의 복심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선배 조강재(박혁권)와 서슬 퍼런 기싸움을 벌이고 이혼한 전처 하경(김아중)을 상대하기 위해 악랄한 선택을 강요하다가도 일곱 살 딸에게는 다정하게 스테이크를 썰어주는 자상한 아빠로 또 자신을 위해 검찰총장 자리를 포기하겠다는 이태준과는 뜨끈한 동지애를 나누는 모습으로 박정환이라는 인물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앞으로 김래원은 ‘펀치’에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이제껏 살아온 삶을 돌이키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짐에 따라 생긴 엄청난 적들을 상대하며 박정환이라는 인물이 지닌 고난과 역경을 표현해야 한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의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래원의 복귀작 ‘펀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HB엔터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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