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UFC 데뷔전 앞둔 함서희!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함서희가 올랐다.
종합격투기 UFC에 진출한 국내 여성 파이터 1호 함서희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함서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리는 TUF 20 피날레 스트로급(52kg)에 나서 조앤 캘더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스트로급보다 한 체급 아래인 아톰급(47kg)에 나섰던 함서희는 UFC가 처음으로 여성부 최경량급인 스트로급을 출범하면서 체급을 올려 출전하게 됐다. UFC 자체 프로그램 일정 상 경기를 9일 앞두고 상대를 알려주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함서희는 지난 12일 계체량을 통과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서희의 상대인 조앤 캘더우드는 종합격투기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강자다. 조앤 캘더우드는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이후 8전 전승을 내달리며 체급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함서희보다 신장이 약 10cm 크고 체중도 더 나가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함서희는 자신감으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함서희가 조앤 캘더우드를 꺾고 승리를 한다면 한국 선수 사상 여섯 번째 UFC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TEN COMMENTS, 함서희 선수 파이팅입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U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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