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식구가 됐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올해 초 방송된 케이블채널 드라마 tvN ‘갑동이’에서 마지울 역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김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지난해 종영한 SBS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에서 유라헬 역을 통해 얼음처럼 도도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작품이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김지원 역시, 해외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한류스타 유망주’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그해 ‘2013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까지 수상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김지원은 지난 2010년 CF를 통해 ‘오란씨걸’로 얼굴을 알렸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로맨틱 헤븐’, ‘탈출’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지원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만큼 ‘차세대 원톱여배우’로서 2015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배우 이동욱, 유연석, 이광수, 조윤희 등 스타들이 소속된 킹콩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지원의 합류로 한층 더 ‘스타 산실’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에 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성 대표는 “김지원은 배우로서 갖춰야할 탄탄한 연기력과 신비로운 마스크, 싱그러운 이미지 등 팔색조 매력을 갖고 있다”라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만큼, 김지원의 새 도약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역시 “우선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이제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저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팬 분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지원이 전속계약 맺은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동욱, 유연석, 김범,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한지완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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