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한파대처법
오만과 편견 한파대처법
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손창민, 이태환 등이 강추위에 맞서 꿋꿋이 촬영을 이어가는 겨울나기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12회와 13회는 7주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성, 탄탄한 저력을 발휘했다. 15년 전 한별이 사건과 오산 뺑소니 사건의 감춰져 있던 아픈 비밀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급물살을 탄 전개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

이와 관련 현재 ‘오만과 편견’ 촬영현장은 혹독한 한파에도 불구,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후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몰아치는 싸늘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배우들은 각기 나름대로 한파 대처법을 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하권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 손창민 등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백진희와 최진혁은 각각 손난로를 턱 아래 대는가 하면, 손난로로 입 부분을 녹이는 등 독특한 손난로 활용법을 보여준다. 추운 날씨에 입이 얼어 대사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했던 셈이다. 이와 더불어 백진희와 아역 배우 김강훈은 오버사이즈 롱패딩 점퍼와 담요 등으로 온 몸을 감싸 찬바람을 원천봉쇄하는, 귀여운 닮은꼴 월동 펭귄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만과 편견’ 배우들은 추위를 이겨낼 때도 선후배 사이 끈끈한 정을 과시, 현장을 한층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손창민은 최진혁의 점퍼를 손수 꼼꼼히 여며주며 내리사랑의 본보기를 몸소 보였던 터. 이어 이태환은 얇은 의상 하나만을 걸치고 있는 손창민을 걱정해 온몸으로 겨울바람을 막아서는 치사랑을 실천했다. 그런가하면 백진희와 이태환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먹을 쥐고 서로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동작을 주고받는 등 추위를 느낄 새 없는 즐거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 배우들은 추위에 움츠리기 보단, 더욱 쾌활한 태도를 보이며, 촬영장을 훈훈함으로 채우고 있다”며 “넘치는 활력으로 타고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한파에 굴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배우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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