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PD는 프로그램 기획의 출발에 대해, “달달한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미스터리까지 가미한 새로운 장르로 느껴질 수 있게 만들자고 애초에 이야기 했다. 스타일도 내용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게끔 연출을 했다”고 말했다. 또 차별점에 대해 “우리 나라에 일반인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외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특히 예능에서는 연예인이 없는 일반인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우리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적극적으로 탐정 놀이를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서로의 신상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연예인 이름을 닉네임으로 정해 칭한다. 그 이유에 대해 “그렇게 하면 각인이 쉽게 되고 재미있고 더 민망할 것 같아서 해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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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예능인터라 이들의 성향에 좌우되는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관련, “섭외하는 단계가 그래서 굉장히 중요했다”는 단순한 답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3일이라는 시간 동안 실제 커플은 함께 있으나 서로 핸드폰 등 사적으로 연락을 하지 못하는데, 그러면서 생기는 연인간의 심리 변화 역시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예컨대, 자신의 연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JTBC ‘비밀연애’는 실제 커플 다섯쌍이 출연해 마지막 순간까지 다른 참가자들에 실제 커플인 사실을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미션 가운데 서로간 행동 양상을 관찰해나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로, 이미 진행 중인 사랑을 발견해나가는 새로운 짝짓기 및 내 애인을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보는 출연자들의 모습 등을 꼽았다. 첫 방송은 3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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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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