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병헌의 2차 공판에 대해 전했다.
이날 모델 이씨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게 50억 협박 사건을 고소한 바 있는 이병헌이 2차 공판에 참석한 모습이 전해졌다. 모델 이씨는 이병헌과 교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해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이병헌은 공판에 미국 스케줄을 떠나며 “스스로 질책 받아 마땅한 부분은 질책을 받겠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바로 잡겠다”고 입장을 전했었다.
이후 2차 공판을 위해서 이병헌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공판에서는 협박 여성 2명과 삼자대면을 하게 더욱 관심을 끌었다. 재판은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병헌은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했다.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씨 측 변호사는 공판에 대해 “이병헌은 끝까지 ‘편하게 한 농담이었다’고 초지일관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반해 공판이 끝난 후 이병헌 소속자 관계자는 “성실하게 재판에 임했으니 재판결과를 기다려봐야겠다”고 밝혔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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