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팽현준](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11/2014112616582697382.jpg)
배우 박신혜가 영화 ‘상의원’에서 왕비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26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상의원’ 제작보고회에서 “고등학교 때 ‘전설의 고향’ 이후 사극이 처음”이라며 “옷의 아름다움으로 사람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밝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와 겹치지 않게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왕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왕비가 되기 위해서는 가채의 무게를 견뎌야 하더라. 가채의 무게를 열심히 견뎌가며 촬영했다”고 웃었다.
최근 박신혜는 이민호, 이종석, 김우빈 등 20대 ‘핫’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리고 이번엔 유연석이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요즘 부러움을 사는 게 20대 대세남과 작품을 다 했다”며 “이번에도 엄청난 부러움을 샀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친오빠처럼, 가끔은 친구처럼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며 “극 중에서는 불편한 사이여서 그런지 현장에서 더 잘 챙겨줬다”고 전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 12월 24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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