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야구선수 박용택이 올랐다
# 박용택, 팬들 염원대로 LG 트윈스 잔류하게 될까
야구선수 박용택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에 박용택의 재계약을 바라는 LG 트윈스 팬들이 릴레이 게시글을 올려 관심을 끈다.
26일 박용택과 LG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박용택의 팬들은 그의 LG와의 재계약을 염원하며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에 릴레이 글을 게재하고 있다.
많은 수의 팬들이 박용택의 잔류를 염원, 26일 오후 오후 4시 40분 기준으로 1500개 이상의 글이 게재됐다.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 지난 13년간 대표 선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산 타율 3할 1리, 1715안타, 152홈런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최근 6시즌 동안에는 연속 3할 타율을 올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박용택과 원 소속구단 LG의 우선협상기한은 26일까지라 LG와의 재계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TEN COMMENTS, 박용택 선수의 LG 잔류 여부, 정말 궁금하네요.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