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로큰
언브로큰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이 국내 개봉을 12월 31일로 확정했다.

‘언브로큰’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제작진과 감독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존 인물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반항과 일탈을 일삼던 루이 잠페리니는 어느 순간부터 육상에 흠뻑 빠지게 되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투기 고장으로 추락하며 태평양 망망대해 위에서 47일을 표류하게 된다. 그러나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로 버틴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적군 일본의 함선. 일본 포로수용소로 끌려간 그는 또 다시 850일 동안 전쟁포로가 된다.

도저히 믿기 힘든 이 모든 일들은 한 사람의 인생 안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들이다. 그리고 그 모든 역경을 견뎌내며 살아 낸 루이 잠페리니의 기적 같은 삶은 스크린 위에 펼쳐지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중앙에 우뚝 선 루이 잠페리니의 굳건한 모습을 배경으로, 그의 험난한 인생 여정을 한 데 담아내 이목을 끈다. 또한 ‘모든 기적은 삶에 있다’라는 카피는 험난한 여정 속에 기적처럼 일어선 그의 삶을 적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주인공 루이 잠페리니에는 ‘디스 이즈 잉글랜드’와 ‘300: 제국의 부활’ 등으로 얼굴을 알린 잭 오코넬이 맡았다.

글. 정시우 s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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