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뮤캐스트’ 2화
여신돌 나인뮤지스의 솔직 생생 리얼리티 ‘나뮤캐스트’ 2편이 공개됐다.지난 25일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리얼리티 ‘나뮤캐스트’ 2편에는 나인뮤지스 현아를 중심으로 한 ‘나 혼자 산다’ 편이 방송됐다. 고양이 두 마리와 사는 현아의 아침을 시작으로 한 이 날 방송에는 나인뮤지스의 언니 라인 이유애린과 성아가 함께 했다.
고양이와 친숙한 성아와 달리 이유애린은 고양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결국 모야, 호야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남자도 내가 이 정도로 노력이면 넘어왔는데”라고 장난스레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고양이와 멤버들의 아옹다옹 일상 외에도 이번 나뮤캐스트 ‘나 혼자 산다 (ft. 호야모야)’편에서는 나인뮤지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나뮤캐스트 1편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유애린은 “사실 1편 찍고 걱정이 많았다. 알아서 잘 편집해주시리라 믿었지만 그래도 잠이 안 오더라. 댓글을 읽어보니 ‘웃기다’는 얘기 많지만 ‘예쁘다’는 얘기가 없어서 속상했다. 그래도 여자이고 가수인데 ‘아줌마 같다. 웃을 때 관리해라’ 라는 댓글을 보니 상처가 됐다”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곧 “내 리얼이 아줌만데 어떡해”라며 버럭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카메라가 꺼진 줄 알고 있던 세 멤버는 활동을 쉬었던 2014년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유애린은 현아의 개인활동에 대해 “고맙고 미안하면서도 ‘언니가 그래도 역시 언니답게 잘해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동생들도 동기부여가 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2014년은 나인뮤지스 한 명 한 명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을 열었다.
현아 역시 이유애린의 솔직한 얘기에 “작년에는 4개의 앨범을 하면서 지쳐있었다.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길게 쉬긴 했지만 우리들의 감성도 깊어진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회사도 멤버들도 본의아니게 길어진 휴식기에 팬들에게 미안함 갖고 있다. 나뮤캐스트로 시동을 걸고 곧 1월 컴백할 예정이니 잊지말고 기다려달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뮤캐스트’ 2편의 주인공 문현아는 얼마전 인디밴드 ‘스무살’의 수록곡 ‘지워지지 않는 11자리 번호’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지난 24일 감성 힐링 고양이 에세이 ‘매일매일 사랑해’와 자작곡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좋아’를 발표해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나인뮤지스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에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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