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과 ‘기술자들’이 맞붙는다.
배급사 쇼박사는 “영화 ‘상의원’이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상의원’은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을 확정 지은 ‘기술자들’과 정면으로 붙게 됐다. 한 주 앞서 개봉하는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과는 일주일 차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고수, 한석규, 박신혜, 유연석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했던 이원석 감독이 잡았다. 사극 열풍을 ‘상의원’이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김우빈, 고창석, 이현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과연 어떤 영화가 기쁜 성탄절을 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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