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이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명량’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끝까지 간다’, ‘변호인’, ‘소원’, ‘제보자’와 경합 끝에 이룬 결과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명량’은 역사가 기록한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지난 7월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명량’은 최우수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기술상·기획상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영화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현실을 치유하기도 한다. 지금 시대에,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갈등, 분열이 우리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명량’이 여러분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화합과 치유의 영화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등 총 17개 경쟁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51회 대종상 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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