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엄마의 탄생’
KBS1 ‘엄마의 탄생’의 여현수 정혜미 부부가 19일 방송을 끝으로 1년 여간 함께했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지난 22월, ‘엄마의 탄생’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첫 딸 지아의 아름다운 출산 과정을 공개 했던 여현수 정혜미 부부는 약 1년 동안 시청자들과 울고 웃으며 지아의 성장 과정을 공유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느덧 스스로 기어갈 정도로 폭풍 성장을 한 만두공주 지아를 키우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두 사람은 초보 부모만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을 그려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특히 아이가 처음 양치질을 해야하는 시기와 부부 요가, 산후 다이어트, 아빠 육아 모임 등 초보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감동과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한시도 지아와 떨어지려 하지 않았던 엄마 정혜미는 이제 욕심을 조금 덜어내고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을 배웠고, 허당 아빠 여현수 역시 이제 아이와 단 둘이 외출까지 가능할 정도로 만점 아빠로 거듭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진짜 부모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방송 말미,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도중 정혜미는 그동안의 추억이 떠올라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고, 더불어 여현수는 둘째가 생기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너스레를 떨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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