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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기념, 한국 드라마의 밤’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후쿠오카 산파레스에서 개최된 ‘한류 10주년 기념, 한국 드라마의 밤 in 후쿠오카’에 린이 ‘다시 듣고 싶은 한류 드라마 OST 라이브’ 공연에 초청받아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류 10주년 기념, 한국 드라마의 밤’은 지난 2004년 NHK에서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천국의 계단’, ‘풀하우스’, ‘해를 품은 달’ 등 많은 국내 드라마가 일본에 진출하며 한류 열풍이 시작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일반 관객 2,000여 명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한류 드라마 명장면’과 ‘다시 느끼고 싶은 한류 드라마 감동 토크쇼’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일본의 한국대중문화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가 소개한 ‘다시 듣고 싶은 한류 드라마 OST’에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린은 ‘한국 드라마의 밤’에 초청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마이 데스티니’를 열창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재현했다. 이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와 린의 대표곡 ‘사랑했잖아’,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최대 등광 축제인 ‘등광제’에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해 라이브 무대를 꾸민 린이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며 한류여신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직앤뉴는 “다시 듣고 싶은 한류 드라마 OST에 린의 ‘마이 데스티니’가 꼽혀 무척 영광이다. 아시아 각지에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해외 팬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린은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한류 10주년 기념, 한국 드라마의 밤’에서 ‘다시 듣고 싶은 한류 드라마 OST’에 선정된 것을 비롯, 지난 13일 열린 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도 OST상을 수상하며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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