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진경
이종석과 진경이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설전으로 몰입도 최고의 장면을 탄생시켰다.19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3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와 송차옥(진경)이 최인하(박신혜)가 기자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싸움을 건 것은 달포로 그는 ‘피노키오는 기자가 될 수 없다’는 차옥의 선입견과 편견을 비판하며 그의 신경을 건드렸다.
차옥은 달포의 도발에 “늑대들은 호랑이를 보면 짖지 않아요. 멋모르는 하룻강아지들이나 짖어대지. 모르고 짖어대는 비판처럼 어리석고 나약한 건 없죠. 당신을 기자가 뭔지 인지나 알고 나한테 짖어대는 겁니까?”라며 차가운 말투와 특유의 무표정으로 조소했다.
차옥의 비아냥에 달포는 오히려 차분한 목소리로 “모르고 나대서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 넘었네요”라고 답하고 “기자가 뭔지 제대로 안 다음에 송 기자님을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하룻강아지가 아닌 늑대가 돼서 제대로 짖어드리죠”라며 눈빛을 싹 바꿔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던 팽팽한 설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달포의 표정 변화는 묘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기자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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