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리 5형제
덕수리 5형제
“송새벽 역할 탐냈다.”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장남 수교 역을 맡은 윤상현이 송새벽 역할을 탐냈다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역할이 자신의 성격과는 정반대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벌이는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살벌하게 웃기는 수상한 코미디.

극 중 윤상현은 바른 생활을 하며 융퉁성 없는 윤리 선생님이자 장남인 수교 역을 맡았다. 수교는 틀린 길은 쳐다 보지도 않는 바른 사나이로,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맞고 점잖고 얌전한 캐릭터다.

더욱이 갑작스레 생기게 된 두 동생 동수(송새벽)와 현정(이아이)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건네고,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친동생 수근(찬성)과 동수 사이에서 늘 싸움을 말리는 인물이다.

윤상현은 “작품 속에서 송새벽 씨가 맡은 둘째 동수 캐릭터가 실제 내 모습과 더 가까웠기 때문에 캐스팅 당시 동수 역이 탐났었다”고 말했다.

‘덕수리 5형제’는 12월 4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