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상의원
배우 유연석이 생애 처음 왕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강한 카리스마 뒤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기대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극 중 유연석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변신했다. 유연석이 연기한 왕은 조선 최고의 권력인 왕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무수리의 자식으로 태어난 미천한 출신 때문에 열등감으로 어느 것 하나 자신의 것이 없다고 여기는 인물.

어린 시절부터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의 옷을 입고 자라온 왕은 왕위에 오른 이후 선왕을 모신 대신들을 모두 내치지만, 오직 조돌석만은 곁에 남겨둔다. 그러나 왕비(박신혜)의 부름으로 입궐한 이공진(고수)의 의대를 접하게 된 순간부터 공진의 옷을 찾기 시작한다.

이처럼 강인한 모습 뒤에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은 섬세한 내면연기로 올 겨울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사극에서 왕을 연기한 유연석은 “한석규 선배님 앞에서 왕 연기를 하려니 긴장도 됐고, 그만큼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상의원’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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