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의 A매치 자존심 대결에서 호날두가 웃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FIFA랭킹 9위)과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FIFA랭킹 2위)은 19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 게레이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A매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이 국가대표로서 만난 것은 3년 만이다
하지만 호날두와 메시는 전반 45분만 출전한 가운데 득점 없이 벤치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에 메시는 슈팅을 두 차례 시도했고 호날두도 한 번의 슛을 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압도했다. 볼 점유율 68 대 32, 슈팅 수에서 6(유효슈팅 2) 대 2(유효슈팅 0)로 포르투갈을 압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9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세 차례 접는 개인기를 펼친 뒤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메시 역시 전반 33분에 직접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갔다.
호날두와 메시가 빠진 후반전도 팽팽하게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게레이로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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