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 인하(박신혜)가 MSC 신입사원 최종 면접을 위해 방송국 로비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하는 방송국 로비에 크게 걸려 있는 차옥(진경)의 현수막 사진을 보곤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며 두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려 방송국 공기를 한껏 들이마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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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하는 “너 우리 엄마 본 적 있어? 난 본 것만 믿어. 8년 전에 너 믿었던 것처럼”이라며 등을 돌리고 자리를 떠났고, 달포는 그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이 둘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자라나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키웠다.
이와 함께 마지막에는 인하가 눈가가 촉촉해진 채 애틋함이 담긴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라고 부르며 누군가에게 안기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하를 안아주는 이는 단정한 단발머리와 옷차림으로 마치 흡사 차옥의 뒷모습과 비슷해, 인하가 MSC에 입성해 차옥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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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교동(이필모), 김공주(김광규) 등도 등장해 방송국 사람들이 어떤 강렬한 첫 등장을 하게 될지, 달포 인하와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1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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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피노키오’ 3회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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