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실제 목수같은 외모 만들려고 고군분투

엘프같은 미모 뽐내는 이수혁(일리있는 사랑)

삼각사랑에 빠진 남성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수혁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태웅은 “전작 ‘고교처세왕’보다 훨씬 현실감있는 역할로 돌아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린 작품.

극중 이수혁은 일리와 사랑에 빠지는 목수 김준으로 분했다.

이수혁은 “목수에 어울리는 외모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라며 웃음지었다. 또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체력적인 부분 뿐 아니라 손 등도 실제 목수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들려주었다.

이어 “전작에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필요했다면 이번에는 가능한 한 현실감을 살리려고 주력중”이라고 전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만난 이 작품은 오는 12월 1일 첫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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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실제 목수같은 외모 만들려고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