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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제작하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뮤지션으로 구성된 1차 캐스팅 라인업에 이어 배우로 구성된 2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민효린, 신인 배우 곽시양, 서민지가 주인공들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와 그녀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과 ‘강세찬’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B1A4 진영이 주인공 강세찬 역으로 확정됐다. 슈퍼주니어-M 헨리, 유성은, 울랄라세션 박광선 등도 출연한다.

민효린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해라’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 역할은 신인 배우 ‘곽시양’이 맡았다. 곽시양은 영화 ‘야간비행’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신장 187cm, 조각 같은 외모와 함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곽시양은 지난 9월 Mnet이 대대적으로 진행한 공개 오디션에 직접 지원, 길고 험난한 오디션 과정을 모두 거쳐 ‘칠전팔기, 구해라’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고 한다.

서민지는 드라마 ‘골든크로스’와 영화 ‘이파네마 소년’을 통해 연기력과 끼를 인정받은 신예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갖췄다.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서민지는 대형기획사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딸이자, 가요계에서 승승장구 하는 가수 ‘스칼렛’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Mnet이 ‘몬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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