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송은채가 과거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은비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당시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강은비는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2 ‘포도밭 그 사나이’를 비롯해 SBS ‘X맨’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2년 강은비는 어려 보이는 느낌을 벗고 연기적인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예명을 송은채로 바꿨다. 그녀의 본명은 주미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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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는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난 2009년 갑자기 이름을 바꿔 팬들을 의아하게 했다.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놓은 상태였고 이미 김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다른 배우가 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규리 측은 “어릴 적부터 규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자연스럽게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부르던 이름이고, 가족들도 규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 본인에게 더 친근하고 소중한 이름이라 개명 신청을 하게 됐다는 것.
2002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성민은 2005년 본명인 김성택에서 예명 김성민으로 바꿔 눈길을 모았다. 그는 2006년 MBC ‘환상의 커플’에 출연하면서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해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중화권이나 일본 팬들이 발음하기 힘든 ‘택’자 대신 ‘민’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7년 법적인 절차를 밟아 본명도 김성민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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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도 초반 이현균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지만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2004년 영화 ‘빈집’부터는 재희라는 예명을 쓰기 시작하면서 얼굴이 알려지게 됐다. 또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이 인기를 끌면서 재희도 스타덤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유리아는 미스코리아 대회 때는 김주리라는 본명으로 출전했지만, 이후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집에서 자주 부르던 이름인 김리아로 개명했다. 연기를 할 때는 성을 ‘김’에서 ‘유’로 바꿔 유리아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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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도 선배 연기자 강남길과 비슷한 이름 때분에 데뷔 초반에는 이한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지만 쉽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이후 김남길이라는 본명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매니지먼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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